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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아슬아슬한 절벽 위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 카페는 중국 구이저우(귀주)성 남부의 첸난부이족·먀오족 자치주 리보현에 위치해 있는데요. 돌산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카페는 최근 20대와 30대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가격은 398위안(한화 약 7만 원)입니다. 비싼 금액이지만 독특한 경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손님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절벽 카페에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문가의 안내 하에 전문 장비를 착용하고 절벽을 타야만 합니다. 산의 70층 높이를 오른 뒤 약 20m 정도의 절벽을 타고 가야만 카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오롯이 절벽 위에 매달린 판자에 앉아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에 도착한 손님들은 안전벨트, 헬멧, 등산화를 착용한 상태로 로프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카페 관계자는 "장비 대여료, 인솔자 비용, 보험료 등 모든 비용이 398위안에 포함되어 있다"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중이 100kg 이상인 손님은 받지 않으며, 한 손님당 최대 1시간까지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카페는 2019년에 문을 연 후 코로나19로 인해 폐점되었으나 지난 6월에 다시 개점하였습니다.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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