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국 산시성 시안,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20명 이상 사망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자 수가 20명을 넘어섰다. 당국은 실종자를 6명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안시는 13일 산사태로 인한 누적 사망자수가 2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중국 중앙TV(CCTV)는 산사태로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는데 17명이 추가로 발견된 것이다.

산사태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시안시 장안구 웨이쯔핑촌 인근에서 발생했다. 가옥 2채와 도로 수십 곳 등이 피해를 입었고 도시 곳곳에서는 정전 등이 잇따랐다.

당국은 이번 사태가 갑자기 쏟아진 폭우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피해 지역에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다량의 수증기가 몰고 오는 여파로 장대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밤새 랴오닝성의 강수량은 시간당 52㎜로 기록되었으며 성내 저수지 4곳이 담수 한계를 초과했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피해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산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가정과 도로 등이 피해를 입어 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애로사항이 발생하였다.

중국 당국은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와 복구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