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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품 시장 성장세 꺾여…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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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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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3-11-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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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품 시장 성장세 꺾여…글로벌 브랜드들 위기

중국 명품(사치품) 시장의 성장세가 올 상반기까지 팽창했지만, 3분기에 들어 확연히 꺾이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인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탓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구찌의 모기업인 케어링그룹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23일 중국 현지 언론들은 베인앤드컴퍼니의 최근 리포트를 인용해 중국의 명품 시장 성장률이 3분기에 들어 크게 꺾였다고 보도했다. 상반기인 1~6월 동안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마켓에서 LVMH(루이비모에헤네시그룹)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링그룹은 11%, 프라다그룹은 25.3%, 에르메스그룹은 27.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에 들어오자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졌다. 3분기 LVMH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에 그쳤고, 케어링그룹은 1% 성장, 프라다와 에르메스는 각각 13.5%와 10.2%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상반기에 비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패션 성수기인 4분기에는 고가의 아우터들이 잘 팔리는데, 여행과 함께 소비가 늘어나는 명품 시장은 다르다. 이로 인해 최대 여행 성수기인 3분기의 부진이 큰 충격을 주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마켓은 중국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글로벌 컨설팅기관들은 중국 명품 시장을 분석할 때 아시아태평양 마켓을 기준으로 보는 이유도 중국인들의 해외 명품 소비 패턴 때문이다. 2018년 기준 중국 명품 소비의 50%가 국내에서 이루어졌으며, 나머지 50%는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인들의 명품 구매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한국 등 인접국의 소비도 함께 집계해야 한다.

실제로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이 장기적으로 중단된 2021년, 중국 국내시장은 글로벌 명품 판매량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이는 중국 명품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소비 마음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품 브랜드들은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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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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