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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징동팡(BOE), 500억 위안 투자로 OLED 시장 주도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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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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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08-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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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고객사를 잃은 징동팡(BOE)은 실적 악화 속에서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징동팡이 최근 조 단위의 투자를 발표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투자로 인해 LCD부터 OLED까지 중국이 주도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제적 회복이 어려워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징동팡은 올해부터 3년간 500억 위안(한화 약 9조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플렉시블(휘어지는) AMOLED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다. 징동팡의 회장 첸 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계속 추진하여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상황은 좋지 않다. 올해 상반기에는 징동팡, 션젼씨화씽광(CSOT), 티엔마, 비전옥스, 화잉커지 등 중국의 5대 디스플레이 업체 중 4개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징동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28% 감소하고, 올해 1분기에도 24.77% 줄었다. 품질 문제로 인해 애플과의 아이폰 15용 OLED 공급이 불투명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의 거래 물량도 법정 분쟁으로 인해 대폭 감소했다.

불황 속에서 징동팡의 투자는 OLED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LCD 시장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징동팡은 OLED를 차세대 전략으로 채택하고 출하량과 투자를 늘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징동팡의 투자를 기반으로 다른 기업들도 OLED 투자를 증가시킬 전망이다. 중국의 션젼씨화씽광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까지 잉크젯 OLED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중국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된다면,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회복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므로 업계는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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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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