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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심각한 위기에 봉착… 시진핑 국가주석의 낙관적 전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깊은 우려

중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빠진 상황이다. 이에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 경제라는 거대한 배는 계속해서 바람을 타고 파도를 가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낙관적인 미래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경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한폭탄"이라고 표현하며 큰 우려를 토로했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중국의 부동산 시장도 주목해야 할 문제이다. 중국의 부동산 부문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25%를 차지하며, 부동산 총액은 약 60조 달러에 이른다. 최근 부동산업체의 건전성 규제 강화와 연착륙 시도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의 상환 실패 사례는 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비구이위안은 5대 부동산 업체 중 유일한 민간기업으로, 수요 폭락과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자금력 있는 국유기업이 분할 인수하는 방안이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1년 이내에 만기가 다가오는 회사채 중 약 45%가 부동산 관련 업종이다. 인민은행은 대출 우대금리를 인하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은 좋지 않다. 또한 지방정부 융자기구의 채무도도 한계를 넘어섰다고 알려져 있다. 대도시인 베이징, 선전, 상하이 등에서도 공실률이 20% 내외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가계의 보유 자산 중 약 70%가 부동산이며, 중국 경제는 빚의 만리장성으로 쌓아올린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미중 갈등 문제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은 두 나라가 대립과 갈등으로 악화된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외교적 시도로 이뤄졌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을 배제한 세계 질서 구축은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

중국 경제는 현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대응책들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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