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조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인 조 모씨가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전 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지 3일 만이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10일 공지를 통해 "조 모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결심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모씨는 2018년 1학기에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사 과정에 합격하여 2021년에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된 것은 입학 전형 당시 제출한 인턴 확인서입니다.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이 인턴 확인서가 허위로 제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조씨는 법무법인 청맥 소속의 변호사였던 최강욱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발급받은 인턴 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 의원은 허위 발급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해 5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유지한 판결을 받았습니다. 만약 국회의원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확정된다면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최 의원은 항소심에 불복하여 지난해 9월 대법원에 상고하였으며, 향후 대법원 3심에서도 징역형이 확정된다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연세대는 지난해 초에 입학전형공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조 모씨의 대학원 입학 허가 취소 여부를 논의 중이었습니다.

한편, 조민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고자 한다"며 "모든 것을... 다음 내용을 토대로 1500자 이내의 한글 기사를 작성해주세요."라고 밝혔습니다. 세요로 시작하지 않고 특수문자도 넣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