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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00만원 기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32)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조민씨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전국재해구호협회 계좌로 100만원을 송금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기부액은 크지 않더라도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자신이 모아둔 예금 중 일부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2023 수해이웃돕기에 기부했습니다. 이재민 분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도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은 게시된 지금까지 1만6000명의 좋아요를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성원을 얻고 있습니다. 댓글에서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죠", "진심이 전달되길 바랍니다" 등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조민씨는 지난주 고려대와 부산대 의료전문대학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민씨의 동생인 조 전 장관의 아들인 조원씨도 10일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자매인 조민씨가 소송을 제기한 사흘만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조민씨와 조원씨의 결정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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