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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합동점검이 서해안 고위험 지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합동점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초동방역이 매우 중요한 상황을 고려하여 실시되었다. 주로 서해안에 위치한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최근 5년 동안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발생 지역인 6개 시·도, 총 24개 시·군이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이번 겨울에도 철새의 유입으로 인해 전국의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행안부와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개조 21명의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재 비상 대응 체제 및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합동점검단은 24시간 기동하여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 시스템의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모든 지자체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야 하며,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행안부와 농식품부가 중심이 되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과 확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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