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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 일본 남부 지역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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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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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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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일본 남부 지역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지만 부상자와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카눈은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10일 아침께 쓰시마 해협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카눈은 9일 오후 8시에 나가사키현 고토시 남쪽 70㎞의 해상에서 시간당 1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75h㎩이며, 최대 풍속은 30m/s, 최대 순간 풍속은 40m/s로, 중심으로부터 반경 150㎞ 이내에서는 25m/s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의 영향권에는 가고시마현과 구마모토현, 나가사키현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규슈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오이타현 사에키시 가마에에서는 오후 6시에 27.4m/s의 최대 순간 풍속이 관측되었고, 오이타현 사에키시에서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동안 63㎜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가고시마현 소아이시에서도 57㎜의 강한 비가 내렸다. 가고시마현 오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재해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부상한 인원은 총 9명으로, 가고시마현에서는 6명이 넘어져 다치고 한 명이 강풍에 날아온 철판에 다리를 부딪쳐 타박상을 입었다. 넘어진 6명 중 3명은 70대 고령자였다.

가고시마에서는 건물 다섯 동이 물에 잠기고, 다른 주택의 창문이 깨지고 철판으로 된 지붕이 벗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세토우치 마을 614호선에서는 12m 높이의 도로 옆 경사면이 무너지기도 했다. 미야자키현에서도 전신주가 넘어지고 암벽 산사태로 도로 통행이 금지되었다. 산요 신칸센은 오후 10시 30분 이후 히로시마역을 출발하는 하행선의 운행을 중지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일본 남부 지역에서 피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관련 당국은 피해 최소화와 대처를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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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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