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제6호 태풍 카눈, 전국 대응 대비 철저한 준비

태풍 카눈이 많은 비를 동반하여 내일(10일) 남해안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전국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출퇴근 시간 조정과 교육시설 휴교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교육부 등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와 함께 태풍 북상 상황에 대한 대처상황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접근 중인 태풍 카눈은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풍속 초속 37m로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례적인 경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대본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관계기관에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이번 태풍은 이동 속도가 느리고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합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저지대 침수, 산사태, 사면붕괴 등의 위험이 크게 우려됩니다"라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 시간부터는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대응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은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장관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께서 태풍 대처 상황을 점검하면서, 과거 재난 대응에서의 미비점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라며 "각 기관에서는 지난해 태풍과 올해 호우 대응 과정을 되짚어보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장관은 "하천변 산책로, 해안도로, 지하차도 등 위험이 예상되는 장소는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대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조치는 현재 정부 및 관계기관에서 총력을 기울여 준비 중에 있으며, 시민들은 주변 안전에 유의하며 대응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