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급발진 확인장치와 구조용 들것 수상 > 생활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급발진 확인장치와 구조용 들것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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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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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6 00:41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작 발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수상자: 전남 송강고 2학년 국지성 학생)과 국무총리상(수상자: 서울 대치초 4학년 한도하 학생)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상 수상작은 급발진 추정 사고시 운전자의 페달 조작에 대한 실시간 확인 및 녹화가 가능한 급발진 확인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어떤 페달을 밟았는지, 페달이 고장났는지 확인함으로써 사고의 운전자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브레이크 또는 가속 페달을 밟는 운전자의 동작과 압력을 차량 정면 유리에 반사시켜 블랙박스에 녹화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발명의 필요성을 느낀 국지성 학생은 "급발진 사고로 인해 운전자로부터 할머니가 교통사고특례법에 의해 구속되고 손자는 사망한 사건을 목격하며 이 장치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은 작업자의 시야 확보 및 작업자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구조용 들것입니다. 이 장치는 손잡이에 스위치를 달아 진동, LED 불빛, 경보음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혼잡하고 위험한 구조 현장에서 작업자가 시야를 확보하거나 작업자 간 신호를 주고받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 대지진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최우수상 10점, 우수상 100점) 등의 수상작도 발표했습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9년부터 개최되어 왔습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