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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2일부터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내일이 총선일이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라는 질문을 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0.5%, 더불어민주당은 29.9%로 나타났다.

두 정당 간 격차는 0.6%로 오차범위인 3.1% 내에 있다. 이전 조사(지난달 5일부터 6일) 대비 국민의힘은 0.8% 하락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은 2.5% 증가하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0%로 이전 조사 대비 0.2% 증가하였다. 정의당은 2.3%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기타 정당은 5.2%로 조사되었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9.3%이며,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총선에서 가장 격한 경쟁이 예상되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36.7%, 더불어민주당은 25.5%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에 인천과 경기에서는 국민의힘은 25.9%, 더불어민주당은 3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51.7%, 더불어민주당은 13.2%의 강세를 보였다. 또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39.3%, 더불어민주당은 24.9%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에 광주와 전라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3.1%, 더불어민주당은 45.9%의 지지를 받았으며, 대전, 세종, 충청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은 25.9%, 더불어민주당은 30.0%의 지지를 얻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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