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위한 여당의 공식 요청

여당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로 알려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정부가 이를 받아들인다면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실현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9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공식 건의를 정부에 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과도 제대로 만나지 못한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가정, 친지, 이웃과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민족의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25일, 대통령실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힘에서 정부에 건의한 사안으로, 현재 검토 중인 단계입니다"라며 "아직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닙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 등을 거쳐 확정됩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6일 동안 연이어 휴일이 이어지게 됩니다.

김 대표는 "휴식권 보장, 내수진작, 소비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교통량 분산을 통한 이동 시간 단축도 예상됩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한, "많은 학교와 유치원이 재량휴업일로 지정하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차원에서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