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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조완규 상임고문에게 명패 헌정식 개최

정부가 30일 국제연합(UN) 산하 국제백신연구소 상임고문인 조완규(전 서울대 총장)에게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를 헌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들을 대하며 그동안 총 81명만이 이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서울대 내 조완규 상임고문의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1년 제정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시작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생존한 유공자 24명은 자택 또는 집무실에 명패를 헌정하고, 작고한 유공자 57명은 유족 대표자의 가정에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명패 헌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토대를 세운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헌정식에는 조완규 상임고문을 비롯해 권욱현 서울대 명예교수, 김명자 KAIST 이사장, 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대한 사회적 인정과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다.

정부와 과학기술 관련 기관들의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분야에서 영예를 안은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분위기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해본다. 이러한 분위기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향후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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