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정부, 하반기 경기 반등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집중

정부는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 투자, 내수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이번주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의 회복 흐름을 재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 차관은 "우리 경제 바로미터인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2022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하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 투자, 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 재정, 금융지원과 현장애로 해소 등 다방면의 정책 대응을 강화하여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호우 피해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 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할 것"이라며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8월 중 피해 보상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농축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서민 밥상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하여 농축산물 할인을 확대하는 등 이번주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파, 배추, 무 등 노지 채소는 재배면적과 작황에 따라 수급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원예농산물의 수급 관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또한 한-UAE 투자협력 진행경과 및 향후 계획에 관련해 추가 사항은 없었다.

이번 정부의 노력은 경제의 회복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반기 경제가 더욱 회복되고 개선되기를 기대해 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