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빙그레에 가격 안정 협조 요청
농림축산식품부, 메로나 가격 상승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 전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이스크림(빙과)업계 대표기업인 빙그레를 찾아가 물가 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메로나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상승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날 빙그레 충남 논산공장을 방문해 물가 안정을 위한 회사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전에는 농식품부가 빙과업계 전반의 물가 상승을 지적하거나 원가가 하락한 부분을 꼬집어 가격 인하를 압박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대상 기업을 특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그레는 최근 주요 제품 가격을 두 차례로 나무지게 인상하여 20% 이상 올렸다.
농식품부는 인건비 증가 등 가격 인상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상승 폭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1년 사이 아이스크림 원재료 가격은 9.0% 상승했으나 소비자물가지수는 14.8%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한 외국산 전/탈지분유를 주원료로 메로나를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원료 가격의 안정세를 감안할 때,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농식품부에서 이뤄졌다.
정부의 가격 인상 억제 압박이 최고조에 이르자 유제품 가격 또한 상승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될 것이다. 농식품부와 빙그레 사이의 협의를 통해 아이스크림 가격이 어떻게 운영되고 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이스크림(빙과)업계 대표기업인 빙그레를 찾아가 물가 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메로나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상승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날 빙그레 충남 논산공장을 방문해 물가 안정을 위한 회사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전에는 농식품부가 빙과업계 전반의 물가 상승을 지적하거나 원가가 하락한 부분을 꼬집어 가격 인하를 압박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대상 기업을 특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그레는 최근 주요 제품 가격을 두 차례로 나무지게 인상하여 20% 이상 올렸다.
농식품부는 인건비 증가 등 가격 인상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상승 폭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1년 사이 아이스크림 원재료 가격은 9.0% 상승했으나 소비자물가지수는 14.8%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한 외국산 전/탈지분유를 주원료로 메로나를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원료 가격의 안정세를 감안할 때,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농식품부에서 이뤄졌다.
정부의 가격 인상 억제 압박이 최고조에 이르자 유제품 가격 또한 상승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될 것이다. 농식품부와 빙그레 사이의 협의를 통해 아이스크림 가격이 어떻게 운영되고 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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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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