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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 이에 관련된 소식은 24일에 밝혀졌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로 1억~2억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을 취한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업화 자금 1억원과 해외 마케팅 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정부 자금은 보조금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의 지분 희석을 야기하지 않는다.

지난 4월에 설립된 볼타코퍼레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과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볼타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를 손쉽게 발행할 수 있으며, 발행 이후에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인력과 시간 낭비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와 함께 볼타는 유료 고객을 유치하고,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이용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출시 2개월 만에 100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볼타코퍼레이션의 대표 이문혁은 "탄탄한 팀을 구성하여 B2B 거래 프로세스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진태양은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인적 오류를 AI로 해결하여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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