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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발생한 3.5 규모 지진으로 인해 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정부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과 상황 관리에 대한 대비를 취하고자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문제에 대해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주재로 관련 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전북 장수 지진 피해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공항, 철도, 도로, 건설현장 등을 점검한 결과 피해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환경부가 실시한 장수군 인근 용담댐 점검에서도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가스, 전력, 송유관 등을 점검하였고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까지의 피해는 주택 담장 균열과 아파트 발코니 균열 등 4건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김성호 본부장은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는 철저한 상황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정부는 지진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비 및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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