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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지사, 2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대안 건의…5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게 지급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2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정부가 경기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차 추경안 검토 작업을 하고 있으므로, 정책이 결정되기 전에 대안을 건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2~4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일부 시군구에서 자체적으로 보편 지급을 해 다른 지역 주민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다"며 "전액 국비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되,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의 맞춤형 지원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4차 재난지원금에서 농어민을 지급 대상에 포함시킨 것을 거울삼아 이번에도 일선 현장 도민의 어려움을 반영한 대책을 마련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도 5차 재난지원금을 전액 국비로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한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관련하여 "광주 철거 현장 대형사고와 쿠팡 물류센터 화재 등은 안전불감증의 결과로, 이를 거울삼아 도내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명제를 도입하여 책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지사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하여 영산강과 섬진강을 관할하는 홍수통제소와 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도가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겨울철 농업재해인 고온건조에 대비하여 적기적재로 농업재해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도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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