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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햇빛과 바람으로 주민 소득 증가 및 인구 유입 달성

전남 신안군은 햇빛과 바람, 조류 등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얻은 이익을 주민과 나누면서 인구 유입과 주민 소득 증가를 동시에 이루어냈다. 민선 7기부터 "햇빛과 바람으로 1인당 월 50만원 기본소득 보장"을 내세운 신안군은 2021년 4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개발 배당금인 "햇빛 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1만775명에게 100억원을 지원해주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햇빛 아동수당"을 도입하여 1인당 연 4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지자체는 전국적으로는 신안군과 제주도 뿐이지만, 주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곳은 신안군이 유일하다. 신안군은 2024년까지 군민의 45.2%에 해당하는 1만7236명에게 신재생에너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안좌도를 비롯한 자라도, 지도, 사옥, 임자도 등에서는 36차례나 이익을 나눴다. 내년부터는 비금도, 증도, 신의도 주민 6715명을 추가 지급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신안군은 군 면적 전체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육지와 비교했을 때 신재생에너지 발전 조건이 뛰어나다. 지도 동양태양광 발전소의 평균 효율은 4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3.6시간보다 높다. 또한 신안 지역의 풍속은 7~7.4㎧로, 해상 풍력 발전의 입지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군은 햇빛과 바람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주민 소득 증가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안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지속적인 발전과 발전의 이익 공유를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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