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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 공사(KORAIL)는 전국 쏟아지는 집중 호우로 인해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KORAIL은 논산역 인근 아호천교 수위 상승으로 인해 호남선 서대전~익산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15일까지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선을 운행하는 KTX는 호남고속선을 통해 우회 수송되며 호남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열차의 지연 운행이 예상된다고 추가로 밝혔다.

또한, KORAIL은 15일부터 영동·태백선 전 구간을 운행 중단하고, 충북선 제천~충주 구간의 열차도 멈춤으로 결정했다. 또한 경전선 일부 열차도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하거나 구간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열차 운행 상황은 KORAIL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KORAIL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ORAIL 관계자는 "호우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조정된 열차에 대한 상세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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