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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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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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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작성일 23-07-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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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에 들어가며 환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응급실에 환자들이 몰리며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입원과 외래 진료가 연기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정부는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의 4만5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립대병원지부 28개, 국립대병원지부 12개, 특수목적공공병원지부 12개, 대한적십자사지부 26개, 지방의료원지부 26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18곳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환자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진료가 취소되거나 정상 진료 중인 병원에 환자들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파업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부산시 서구의 부산대병원은 전날 "파업으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모든 진료과 진료 불가", "신경외과 병실 및 인력 부족으로 수용 불가"를 공지했고 이날에는 "뇌출혈, 복부 응급수술 등 중증 응급 질환 치료는 불가능한 상태"임을 알렸다. 수도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서울시 강동구의 강동경희대병원은 "중환자 입원이 불가능해 인터벤션(중재술)이 필요한 뇌졸중 환자 수용이 어렵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날 보건의료 재난 위기 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의료기관 파업 상황 점검반을 중앙비상진료대책본부로 운영한다. 정부는 환자들에게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임금 인상과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당사자들 간 해결책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의 이익과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정부와 노조는 이를 고려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호간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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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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