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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인 백석

백석 시인은 자작나무에 대한 사랑과 감탄을 담은 시를 썼습니다. 그의 시에서는 산골집부터 장작, 박우물까지 모든 것이 자작나무로 이루어져 있다고 노래합니다. 또한, 백석은 산골에 자작나무가 있어 평안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의 시에서 나타나는 산 너머는 평안도 땅도 뵈인다는 이 산골은 함경남도 함주군을 가리킵니다. 이 지역은 동쪽으로 동해와 인접하고 서쪽으로 평안남도와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산이 울창한 지역입니다. 강원도 산간지역처럼 자작나무 숲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자작나무는 시베리아, 만주, 그리고 한반도 북부 지역에서 혹한을 견디기 위해 얇은 껍질로 자라납니다. 흰 껍질은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름 성분이 풍부하여 나무가 얼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자작나무의 껍질은 종이처럼 얇게 벗겨질 수 있습니다. 많은 기름기가 있어 불에 잘 붙어 오래 타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자작나무 껍질은 화촉이나 화혼에 사용되는데, 화촉은 신혼 방을 밝히는 역할을 하고 화혼은 결혼식에서 사용됩니다. 또한,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화롱불은 자작자작이라는 소리를 내며 밤새도록 타오르게 됩니다.

과거에는 종이 대신 자작나무 껍질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습니다. 이를 통해 자작나무가 우리 문화와 예술에도 깊은 영향을 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석 시인의 시로 알려진 이 시는 자작나무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하며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게 합니다. 자작나무의 숲 속에서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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