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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 다중채무 연체액, 역대 최대로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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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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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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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액이 1년 사이 2.5배로 불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이들은 3개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다중채무자로 분류된 상황이다. 고금리가 오랜 기간 지속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은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해 새로운 대출을 받아야 하는 대출 돌려막기 방식을 채택했으나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를 산출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을 합산하고, 이를 가진 차주를 자영업자로 식별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금융회사 대출 잔액은 743조9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작년 6월 말(700조6000억원)보다 6.2%(43조3000억원) 증가하여 역대 최대 기록이다.

자영업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작년 6월 말 4억600만원에서 올해 6월 말 4억1800만원으로 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연체액은 5조2000억원에서 13조2000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2020년 6월에는 5조7000억원이었으나 작년 6월에는 4조8000억원으로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다시 13조원을 돌파하였다.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연체액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못한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대출액을 의미한다. 다중채무자의 특성상 한 번 연체가 시작되면 돌려막기도 어려워지므로 연체가 시작된 대출자가 보유한 모든 대출을 잠재적인 연체액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연체액이 대출액보다 더 급격하게 늘어난 결과로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은 작년 6월에는 0.74%였으나 올해 6월에는 1.77%로 상승했다. 이는 전체 대출 연체율인 1.22%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번 분석 결과로 자영업자들의 금융사고가 예상보다 심각하게 나타났으며, 대출 돌려막기 방식의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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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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