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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을 격심재해로 지정 및 2차 피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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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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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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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을 격심재해로 지정 및 2차 피난 추진

일본 정부는 11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을 격심재해(특별재해)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해 이후 사망 증가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 피난민들을 호텔 등으로 올기는 2차 피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노토반도 지진을 본격 격심재해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격심재해는 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재해 자체를 지정하는 본격 격심재해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정·촌 단위로 지정하는 국지 격심재해로 나뉜다.

격심재해로 지정됨에 따라 도로와 농지 복구 사업 등에 대한 국가 보조율이 인상되어 강진 피해를 입은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이를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정부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생활 재건을 위해 피해 지역 지자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노토반도 지진을 특정 비상재해로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운전면허증·음식점 영업허가 등의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조치로, 기업의 경우 채무가 초과돼도 파산 절차를 보류하는 것을 포함한다.

노토반도 지진은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깊이 16㎞로 비교적 얕은 곳에서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7.6으로 동일본 대지진(9.0)보다 작았지만 한신대지진(7.3)보다는 강력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213명이며, 피난 생활을 하는 이시카와현 주민은 약 2만6000명에 이른다.

그러나 단수와 단전 등 열악한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피난 생활 중 지병 악화와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재해 관련사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사망자 213명 중 8명이 재해 관련사로 집계되었다. 아직까지는 물품 지원 등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정부는 빠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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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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