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일본 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최소 78명의 사망자와 51명의 실종자가 확인되었으며, 구조작업이 어려운 비상황으로 72시간 이후부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 시간을 황금시간으로 불리고 있다.

이시카와 현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현재까지 현 내에서는 총 7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함께 와지마 시 인근에서는 진도 5 이상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구조작업이 어렵고, 가와이 마을에서는 7층짜리 콘크리트 건물이 옆으로 넘어가면서 다섯 가족이 사망하였다. 구조인력은 호우경보와 여진을 무시하고 50시간 이상 구조활동을 벌였지만, 40대 여성과 그녀의 두 딸은 숨졌다. 가족들은 빌딩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 않았고, 이러한 상황에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시카와 현의 연안지역에서는 쓰나미로 인해 현장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쓰나미의 높이는 크지는 않았으나, 빠른 속도로 마을까지 올라와 구조작업을 방해하고 있다. 70대 남성은 가나자와 시 자택에서 두 딸과 함께 새해 첫날을 보내고 있던 중 무너진 집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그러나 남아있는 딸을 구하기 위해 힘을 다하였으나 쓰나미로 인해 구조작업이 불가능했다고 전해졌다.

이시카와 현에서는 여전히 많은 인명피해와 실종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구조작업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고 황금시간인 72시간 이후부터 생존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상황도 좋지 않아 구조작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조인력들은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을 구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피해자들의 빠른 구조와 안전한 구조작업을 기원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