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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지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키나와 전체가 태풍 영역에 들어갔으며, 강력한 바람과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명의 사망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 마을에서는 민가 차고가 무너져 90세의 남성이 사망하였습니다.

태풍 카눈은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한 채 북서쪽으로 진로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 폭우가 사선으로 몰아치고 있어 주민들은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로수와 가로등의 무너짐, 건물 일부의 날아감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전체 가구 중 약 34%인 21만9350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계속해서 맹렬한 바람이 불어 일부 가옥이 붕괴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지대의 침수와 산사태의 우려로 인해 주민 30만여명을 대피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 날 오키나와지역의 최대 풍속은 본섬보다 40㎧, 최대 순간풍속은 60㎧로 예상되며, 태풍의 진행 속도가 느려서 3일 이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는 출발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었으며, 여객터미널 건물도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주민들은 현재 대피 및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들은 최선의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키나와 지역은 카눈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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