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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은 최근에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 주성철 역으로 출연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이준혁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MC 유재석과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3은 최근에 9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로, 이준혁은 이 작품에서 주요 악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그는 윤계상의 장첸 역과 손석구의 강해상 역에 이어 빌런 연기를 펼치는 것이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캐스팅 전화를 받은 시점은 범죄도시2 개봉 전이었다"며 "인천 강화도로 여행을 가고 있던 중 마동석 선배님이 전화를 주셨다. 예전에 영화 신과함께 - 인과 연 촬영 때 잠깐 뵀었는데, 선배님께서는 저를 좋게 기억하고 계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마동석이) 악당 역할인데 한 번 해보겠느냐고 묻자, 무의식적으로 네라고 대답했다"며 "사실 당시에는 1~2년 동안 일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선배님께서 연락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대본도 보지 않고 바로 출연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준혁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에 대해 "나가도 괜찮을까 생각했다"며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유 퀴즈 출연 소식을 들은 그들은 정말 기뻐했다. 범죄도시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유 퀴즈에는 꼭 나가야 한다며 엄청 기뻐하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이번 범죄도시3에서의 빌런 연기와 유 퀴즈 출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더욱 발전된 연기와 다채로운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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