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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일상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정현은 데뷔 25주년을 맞아 팬으로부터 딸을 위한 선물을 받았다. 선물은 딸의 무대용 의상이었고, 이정현은 딸에게 선물 받은 옷을 입혀보며 기뻐했다.

이정현은 의상을 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남편에게 "1999년에 뭐 했냐"고 물었다. 남편은 "그때 난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며 "남자 중에서 전교 1등이었다"고 답했다. 이정현의 남편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정현은 "난 1999년에 하루 스케줄 17~18개씩 소화했다"며 "진짜 힘들었는데 (방송을) 펑크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을 거의 못 자서 좀비처럼 다녔다"며 "너무 졸려서 항상 눈을 감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1980년생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하여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9년에는 댄스 가수로 전환하여 노래 와로 당시 가장 권위 있는 MBC 10대 가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이정현의 과거 사진들과 함께 공개된 콘텐츠로, 팬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현의 데뷔 25주년을 축하하며 그녀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열정에 다시 한번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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