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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슬픔에 잠길틈도 없이 우리는 피해현장에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는데 집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6일 세종시 중기부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점검회의를 긴급히 개최해 "먼저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의 슬픔이 얼마나 크실지 헤아릴 수 없다"면서도 "앞으로의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이 장관은 피해 지역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피해 현황과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복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 "현장을 책임지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포함해 전직원이 현장에서 예방과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소상공인 분들이 침수지역에서 가게와 물건을 지키다 커다란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피해 전통시장에도 설비 보수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복귀할 때까지 밀착지원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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