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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으로 석방되는 인질들 맞이준비 완료

이스라엘방위군(IDF)은 2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가 석방할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을 받을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석방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예정되어 있다.

이 작전의 이름은 천국의 문이다.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들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된 후 IDF에 신병이 이송된다. IDF는 이들을 이스라엘 남부의 핫제림 공군기지로 이송해 간단한 검진을 받게 할 예정이다. 검진 후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된다. IDF는 향후 4일간 인질들이 석방될 때마다 동일한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들을 석방하는 동안 일부 팔레스타인 수감자도 풀어줄 계획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오늘 석방될 39명의 명단을 전달받았다. 이들 중 24명은 여성이고 15명은 미성년자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나흘간의 휴전에 돌입했다. 가자지구로는 약 200대의 구호 트럭과 1만4000리터의 연료, 최소 4대의 가스를 운반하는 트럭이 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전 기간 동안 가자지구의 인질은 최소 50명이 석방될 것으로 예상되며,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도 같은 기간에 풀려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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