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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태풍 힌남노 및 추석연휴 대비 비상 대응체제 돌입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SK오앤에스와 함께 태풍 힌남노와 추석 연휴를 대비해 합동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상황실은 실시간으로 피해 집계 및 상황을 전파하며, 전사와 본부 간의 복구 물자를 지원할 것이다. 동시에 중요 국소 발전기를 전진 배치하고, 주요 저지대나 지하철 역사 침수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태풍이 지난 후에는 복구 활동을 게시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 복구 물자를 이동시킬 계획이다.

KT도 태풍과 호우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지대 침수 예방 조치, 도서지역 축전지 용량 증설, 전도 위험 시설 점검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식 기지국, 발전차, 배풍기, 양수기 등 긴급 복구용 장비를 피해 예상 지역으로 전진 배치했다. 오는 13일까지 KT 과천 관제센터와 광역 본부에는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여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복구 물자를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 서비스 불가 지역에 전기차로 폴대형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는 솔루션도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준비 단계 비상 레벨을 발령했다. 비상 발전기와 예비 물품을 사전 점검하고, 주요 장소에 배치했다. 비상 상황실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태풍으로 인해 긴급 대피소가 설치될 경우 휴대폰 무료 충전,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는 태풍 힌남노와 추석 연휴를 대비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안전한 통신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이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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