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지방에서 1만여 가구의 아파트 공급 전망, 부산 주택 시장에 온기 돌아와 수요자 관심 높아져 > 생활

이달 지방에서 1만여 가구의 아파트 공급 전망, 부산 주택 시장에 온기 돌아와 수요자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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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6 16:31

이달 지방에서 1만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지방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 이상 지속된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전환되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부산과 같은 주요 광역시 및 실수요가 높은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번 달 지방에서는 총 17개 단지에 1만3436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일반분양 물량은 1만441가구입니다. 이는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1만1581가구) 대비 약 9.8% 줄어들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분양량이 가장 많아 5개 단지에서 333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출시됩니다. 특히 1000가구를 넘는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시장에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부산에서 분양된 4400가구 규모의 대연 디아이엘이 1순위 평균 경쟁률 15.6 대 1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된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해소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분양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1구역에서 해링턴 마레라는 이름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36층까지, 1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체 2205가구(전용면적 37~84㎡)로 조성될 것입니다. 이 중에서는 전용면적 59~84㎡의 138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이는 이번 달 부산 분양 중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고급 단지로서 특화된 설계가 돋보이는데, 부산 최초로 삼중 스카이브리지(구름다리) 설계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 남쪽에는 테라스하우스 설계를 적용하여 호텔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부산 대단지 아파트 분양은 1384가구 규모로 남구 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