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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따뜻한 마음이 있는 김철수 이사장,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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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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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작성일 23-07-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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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이사장 "환자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없으면 명의가 아니다"

김철수 이사장은 1976년부터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금까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주 6일까지 진료를 하며, 자택은 병원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녀들도 모두 관악구에서 학교를 다녔다.

김 이사장은 "가까운 이웃 아저씨로 50년 가까이 지내온 관악구 찐 주민"이라며 "의사는 단순히 진료만 보는 데 그치면 안 되며, 환자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을 개원한 1970년대에는 관악구가 낙후된 지역이었다. 김 이사장은 산부인과 전문의인 김란희 산부인과와 함께 1976년 3월 신림사거리에 김란희 산부인과를 먼저 열고, 이어서 김철수 내과도 운영했다. 환자에게 밝음과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양지병원으로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김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일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40여 년 전 한 여름날의 일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심한 기침으로 병원을 찾은 할머니가 귀가 어두워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했다. 김 이사장은 할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도움을 주었고, 증세를 들으니 천식이었다. 며칠 지나지 않아 할머니의 병세가 호전되었고, 다음 진료 때 할머니는 담배 한 갑을 손수건에 싸서 진료실에 가져왔다.

김 이사장은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사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자의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인 소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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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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