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성황리 소나무, SBS 드라마 악귀 촬영지로 화제
의령군 성황리 소나무, 드라마 악귀 속 덕달이 나무의 실재
SBS 드라마 악귀에서 등장하는 덕달이 나무가 실재하는 나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나무는 경상남도 의령군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인 의령 성황리 소나무로, 문화재위원회 산하 천연기념물분과는 지난 3월 열린 회의에서 드라마 촬영을 조건부로 허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령 성황리 소나무는 오래전부터 귀한 나무로 여겨져 온 나무로, 1988년 4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 수령(나무의 나이)이 3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나무 높이는 13.5m로 거대한 편은 아니지만, 가지가 4개로 갈라져 옆으로 넓게 퍼져 있어 모양과 형태가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나무는 인근 주민들에게는 마을을 지켜주는 신의 살고있는 서낭나무로 여겨져 오랫동안 경외감을 불러일으켜왔다.
이 나무는 근처에 다른 소나무가 있으며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으면 크게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나무 옆에는 두 가지가 맞닿았던 1945년에 광복이 되었다는 설명이 있는 문화재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드라마 제작사는 지난해 11월 이 나무를 촬영하고 싶다고 허가 신청을 했으나, 당시 문화재위원회는 자연유산 보존 및 경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었다. 이후 제작사 측은 최소한의 밧줄만 걸고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계획해 조건부 허가를 얻어내었다.
문화재위원회는 "전문가가 입회해 촬영 장비와 작업 인력 등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유의하고, 촬영 내용은 자연유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협의해야 한다"며 촬영에 대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의령 성황리 소나무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경이와 놀라움을 주고 있으며, 드라마 악귀를 통해 이 나무의 존재를 알게된 이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SBS 드라마 악귀에서 등장하는 덕달이 나무가 실재하는 나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나무는 경상남도 의령군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인 의령 성황리 소나무로, 문화재위원회 산하 천연기념물분과는 지난 3월 열린 회의에서 드라마 촬영을 조건부로 허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령 성황리 소나무는 오래전부터 귀한 나무로 여겨져 온 나무로, 1988년 4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 수령(나무의 나이)이 3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나무 높이는 13.5m로 거대한 편은 아니지만, 가지가 4개로 갈라져 옆으로 넓게 퍼져 있어 모양과 형태가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나무는 인근 주민들에게는 마을을 지켜주는 신의 살고있는 서낭나무로 여겨져 오랫동안 경외감을 불러일으켜왔다.
이 나무는 근처에 다른 소나무가 있으며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으면 크게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나무 옆에는 두 가지가 맞닿았던 1945년에 광복이 되었다는 설명이 있는 문화재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드라마 제작사는 지난해 11월 이 나무를 촬영하고 싶다고 허가 신청을 했으나, 당시 문화재위원회는 자연유산 보존 및 경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었다. 이후 제작사 측은 최소한의 밧줄만 걸고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계획해 조건부 허가를 얻어내었다.
문화재위원회는 "전문가가 입회해 촬영 장비와 작업 인력 등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유의하고, 촬영 내용은 자연유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협의해야 한다"며 촬영에 대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의령 성황리 소나무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경이와 놀라움을 주고 있으며, 드라마 악귀를 통해 이 나무의 존재를 알게된 이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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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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