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단체와 학생들의 반발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수요조사 결과에 의사단체와 의과대학 학생들이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 2025학년도의 증원 수요가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임을 밝혔다. 각 대학은 2030학년도까지 정원을 계속 확대하여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까지 추가 증원을 희망했다. 현재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이 수는 2배 이상에 해당한다.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인 박모씨(23)는 "의료시스템을 고려하지 않고 의대 입학생만 4,000명이 갑자기 증가하면, 졸업 후 전공의가 되지 못한 채 의사들이 여기저기 떠다니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및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내건 것이지만, 의대생들은 이 확대가 실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화여대 의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씨(26)는 "정원이 늘어도 바이탈(필수의료)과를 지망하는 인원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질병 악화의 원인에는 의사의 잘못 외에도 기존의 질병이나 일상적인 습관 등이 있을 수 있는데, 부작용이나 사고 발생 시 모든 책임이 의사에게 돌아가야 하므로 누가 필수과를 지원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씨(28)는 "의사로서 지방 의료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명감은 있지만, 결국 환자가 많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으로 갈 것"이라며 "증원은 지방의료 붕괴의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단체와 학생들의 반발로 인해 이 문제의 해결방안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인 박모씨(23)는 "의료시스템을 고려하지 않고 의대 입학생만 4,000명이 갑자기 증가하면, 졸업 후 전공의가 되지 못한 채 의사들이 여기저기 떠다니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및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내건 것이지만, 의대생들은 이 확대가 실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화여대 의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씨(26)는 "정원이 늘어도 바이탈(필수의료)과를 지망하는 인원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질병 악화의 원인에는 의사의 잘못 외에도 기존의 질병이나 일상적인 습관 등이 있을 수 있는데, 부작용이나 사고 발생 시 모든 책임이 의사에게 돌아가야 하므로 누가 필수과를 지원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모씨(28)는 "의사로서 지방 의료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명감은 있지만, 결국 환자가 많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으로 갈 것"이라며 "증원은 지방의료 붕괴의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단체와 학생들의 반발로 인해 이 문제의 해결방안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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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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