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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이 재무구조뿐 아니라 고객 신뢰와 사회적 책임까지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김성태 기업은행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김 행장은 최근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 비중이 금융위기 때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영 방향을 제시하며, 중소기업 금융 선도를 위해 철저한 건전성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 개인금융과 자산관리 부문의 재도약을 추진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이와 함께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를 입은 기업 삼호기계를 직접 찾아 애로 사항을 들었다. 김 행장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은행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시설물 피해 복구 등을 위한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행장은 인근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과 거래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은행은 재무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인 책임까지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김성태 기업은행장의 발언은 은행업계에 큰 감명을 주었다. 앞으로 김 행장을 비롯한 은행 임직원들의 노력에 기대하며,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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