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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19세,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 달성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에서 윤이나(19)가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상금 8억원이었다.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26)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윤이나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한 와이어투와이어 경기로 생애 첫 승을 거두었다. 이는 올 시즌 신인 선수 중 첫 우승이며, 상금은 1억4400만원이었다.

윤이나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로서,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힌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윤이나는 우승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는 그녀가 스타성을 갖추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골프계는 윤이나가 기존 선배들의 장점을 모아놓은 스타 계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이나는 장타에서 박성현(29)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1위인 윤이나는 박성현이 2016년 국내에서 전성기를 보였을 때와 비슷한 기록을 세웠다. 윤이나는 평지에서 300야드 가까이 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 4인 13번 홀에서 316야드를 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윤이나의 스윙 스피드는 최대 시속 105마일(168.9㎞)로 박성현의 기록과 일치한다. 윤이나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코치로부터 OB(아웃오브바운즈)를 생각하지 말고 멀리 치라고 조언받았다"고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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