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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폭염 대응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 중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서 폭염으로 인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무제한으로 공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휴가 중인 동안 잼버리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은 지시를 내렸습니다. 또한 최근 스카우트 학생들이 받은 식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도 보고받고,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3일 오후에는 우리나라 역대 최초로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2단계가 발동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서 야외에서 진행되는 잼버리 행사는 개최 직후부터 여러 가지 문제가 노출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어제인 4일에 대책 지시를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부처가 폭염 대책을 강화하도록 총동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과 야외 근로자, 취약 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한 통화에서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일 첫날 새만금을 방문하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하고 잼버리 개막식에도 함께 참석했으며, 3일에는 진해를 방문하여 해군 장병들을 격려한 뒤 이날에는 저도에서 1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대통령은 행사 현장에서의 문제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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