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폴란드 순방의 마지막 날, 현지의 미래세대들과 만났다. 이날 오후(현지시간) 국립바르샤바대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문화 동행 행사에 윤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국립바르샤바대의 한국학 전공생과 폴란드 청년들 1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폴란드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한-폴 양국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이어서 "대통령 부부는 폴란드 청년들과 함께 문화를 매개로 한 양국의 우정과 미래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악기 가야금 연주에 매료된 학생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로 한국어 공부에 입문한 학생들의 이야기들이 나눠졌다. 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체 인턴십이나 전문통역가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폴란드 청년들이 한-폴란드 교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동안 항상 해당 지역의 핵심 대학 등에서 미래세대들을 만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전에 프랑스 순방에서는 소르본대를 방문하고, 베트남 순방에서는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청년들과 만났다. 미국 국빈방문 때는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찾았다. 이는 국가 간 협력에서 청년들의 상호 이해와 교류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미래 주제인 디지털 등에 관한 논의를 통해 만남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