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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강화하라"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을 종전에 비해 대폭 상향 조정하여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주례회동을 통해 수해 피해 복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아껴온 예산을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다음 주에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련한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며,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자체조사와 중앙합동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와 보은군 등이 강력하게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별재난지역의 선포 범위는 1차로 선정된 13개 지역보다는 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이 있어도 무조건적으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며,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추가 호우로 인한 피해액을 정확히 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미 선제적으로 발표된 13개 지역이 대부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지역으로 포함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추가 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빠르게 추진하고, 국민의 생계 안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로써 정부는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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