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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 상황 점검 및 위생관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휴가 중이지만, 2023년 6월 6일에 개최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시했습니다. 또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영국과 미국 학생들의 문화체험 활동 진행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무더위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에 대해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식중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미 퇴영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유선전화 통화를 하여 서울과 평택에 머물고 있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영외 문화체험을 위한 케어를 요청했습니다. 약 4,400여 명이 참석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현재 새만금에서 서울로 이동하여 머물고 있으며, 1,000여 명이 참석한 미국 대표단은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6월 2일에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 뒤 본격적인 휴식에 들어갔으나, 폭염으로 인한 대응이 미흡하여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혼란이 발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연일 총력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전날에도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국의 산업, 문화, 역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하여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 문화, 역사,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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