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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을지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국무회의와 제35회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사이버전과 정규전을 혼합한 양상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인, 정부, 군대가 협력하여 국가 총력전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이 위장평화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 반국가세력을 활용하여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가짜뉴스와 위장평화 공세, 선전 선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국민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하여 국민들이 직접 대피 훈련에 참여하여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시행된다고 밝혔으며 관련 기관들이 역할을 명확하게 분담하고 각자의 임무와 행동 절차를 숙지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하도록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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