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시장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해조류 등을 구매하며 최근 태풍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노점상과 대화를 나누며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시마, 전복·성게 등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또한, 회센터에서는 가게 주인이 살짝 휘어진 가자미를 바로 손질하여 신선한 가자미 회를 구매했다. 그 외에도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하며 구매하며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일정과 관련해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더욱 길어져 많은 분들이 기장 등 지역과 고향을 방문하며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가 도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여사는 전날 오후 서울역 쪽방촌 지역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고, 쪽방촌 주민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날 김건희 여사의 부산 기장시장 방문은 지역 상인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대통령과 여사의 다양한 지역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