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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했습니다. 대통령 부부는 천안함 셔츠를 입고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였으며, 어린이들에게 몇 살인지 물어보고 물놀이는 재미있는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총 68가족과 270여명(어린이 140여명)이 참석하여 OX 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아이돌 댄스 따라하기, 컬러판 뒤집기 등의 단체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겼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의 인사를 마친 후 분수정원 옆 야구장에서 중앙이글팀과 도곡초등학교의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용산어린이정원 분수정원은 면적 6만㎡(1만8000평)으로, 미군기지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한 곳입니다. 12일에 개장한 이 공원에는 1800㎡(540평) 규모의 물놀이 공간과 놀이터,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분수정원 공사 과정에서는 깨끗한 흙을 50㎝ 이상 두께로 덮고 잔디를 심어 기존 토양과의 접촉을 차단하였으며,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분수의 수질도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대해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뒤 분수정원에서 열린 야구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그는 어린이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의 희망과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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