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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네덜란드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을 육성한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5시40분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윤 대통령 부부는 네덜란드 측에서 맞이한 룻허 브루머라르 국왕 부관참모 겸 경호대장, 휴고 드 용어 내무부 장관 등과 환영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김 여사는 회색 재킷과 검은색 정장 치마를 입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환영 인사를 마친 후에 준비된 리무진에 탑승하여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네덜란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호위 비행을 받으며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네덜란드 영공에 진입하자, 네덜란드 공군 전투기 2대가 호위비행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의 첫 번째 일정은 동포 만찬 간담회였습니다. 이어서 12일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전쟁기념비 헌화와 국왕 내외와의 친교 오찬, 그리고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12일 오후에는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 본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13일에는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하여 상하원 의장과 합동 면담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그 후에는 네덜란드 총리와의 단독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기업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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