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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서비스 장애로 인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8시 53분부터 장애가 발생하여 유튜브 영상이 재생되지 않거나 영상이 정상적으로 로딩되지 않는 등의 오류가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애는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유튜브 이용자들이 영상 시청에 불편을 겪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유튜브 장애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메시지들이 쏟아졌습니다. 유튜브는 이날 오전 9시20분에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튜브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중"이라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서비스 장애는 약 2시간 동안 지속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정상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유튜브는 주기적으로 이러한 서비스 장애를 겪어왔습니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인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던 컨퍼런스에서도 큰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SDS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테크토닉 2020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지만, 장애로 인해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강연을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참가자들에게는 기조연설 등이 노출되지 않은 것 같다"며 "급히 기조연설 등을 편집하여 따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던 다른 컨퍼런스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큰 차질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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