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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후보자는 유명 배우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까지 연극무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때는 "국민 배우"로 불리기도 했다.

유인촌 후보는 1951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며,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교수로도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1974년 MBC의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MBC의 프로그램인 "전원일기"에서 국민 아버지의 둘째 아들 역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그는 KBS 드라마인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소재로 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김의 전쟁"과 "불새"에 출연하며, KBS의 "역사스페셜" 진행도 맡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유인촌 후보는 서울문화재단 대표로서 활약하였으며, 극단 유를 이끌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약 3년간 재직하였고, 2012년에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에는 TV나 영화 출연은 하지 않았지만 연극무대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올해 4월에는 연극 "파우스트"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작년 7월에 신설된 장관급 대통령 문화특보로 위촉된 이후, 유인촌 후보는 지난 8월에 본격화된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과의 회의를 통해 문화계 현안에 대한 대통령실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유인촌 후보는 전북 완주 출생으로 약력을 시작하여 한성고를 졸업한 후, 중앙대 연극영화과와 동대학원을 마쳤다. 그는 MBC의 탤런트 공채 6기로 데뷔한 후,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일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15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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