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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앞으로 10년 동안 600억달러 투자로 놀이공원과 크루즈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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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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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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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10년간 600억달러 투자…‘효자’ 놀이공원에 집중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가 다가올 10년 동안 놀이공원과 크루즈 등 사업에 약 600억달러(약 79조7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디즈니의 효자 사업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하여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월트디즈니는 19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디즈니 파크, 체험과 제품(DPEP) 사업 투자를 확대해 10년 동안 약 600억달러의 연결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지출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해당한다. 월트디즈니는 "신중하고 균형 있게 자본을 배분하는 원칙을 지키면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놀이공원과 크루즈 라인의 수용 능력을 확대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매출이 상승세인 놀이공원 및 체험형 사업에 월트디즈니가 투자를 집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분기(회계연도 3분기) 월트디즈니의 DPEP 사업 부문 매출은 83억달러(약 11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반면, 월트디즈니의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의 영업이익은 46% 급감했다.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의 가입자 수도 2분기에 1억4610만 명으로 전 분기보다 7.4% 감소했다. 월트디즈니 전체의 영업이익은 약 36억달러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월트디즈니의 투자 계획은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놀이공원과 체험형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디즈니의 투자와 사업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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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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