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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라, 고무적"… 해외건설 원팀 코리아의 승부수

원팀 코리아로 뭉친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연일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국내 건설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해외사업에서 돌파구를 찾는 분위기다.

국내 주택사업 분야에서는 건설사들끼리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손을 잡기로 했다. 경쟁 대신 협업을 선택한 결과, 좋은 소식이 날이 들려온다.

■ 재건사업 1200조원 우크라이나에 소개한 원팀 코리아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결성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원팀 코리아)은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원팀 코리아 대표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만나 "우리는 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기획한 원팀 코리아가 처음으로 가동된 순간이다.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사업은 제2의 마셜 플랜으로 불린다.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규모는 약 1200조원으로 추산된다.

원팀 코리아의 대표단은 원 장관을 단장으로 하며 국내 공공기관과 주요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공공기관으로는 해양수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이 포함되었다.

원팀 코리아의 활약으로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건설사들은 자사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제적인 협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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